포르쉐, '파나메라·카이엔' 오너에게 리콜통지문 발송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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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31 18:15
포르쉐, '파나메라·카이엔' 오너에게 리콜통지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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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 카이엔

포르쉐코리아는 최근 카이엔과 파나메라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리콜통지문 사전공지를 보내 해당 차종의 가변 캠축에서 제조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통지문에 따르면, 리콜 원인은 차량에 장착된 가변 캠축의 체결 나사 연결부가 변형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엔진에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 있고, 엔진이 멈출 수 있다. 대상 차종은 2009년 4월 17일부터 2013년 9월 13일 사이에 생산된 2010~2012년식 카이엔과 파나메라다.

포르쉐코리아는 이와 관련해 개선된 체결 나사로 결함 나사를 교체해 주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포르쉐의 리콜통지문

특히, 이번 리콜에 필요한 부품이 확보되는 시점을 5월 6일이라고 알리며, 해당 시점에 자발적 리콜 캠페인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같은 문제로 비용을 지불해 수리한 차량 오너에게는 확인 후 환불 조치해 줄 것임을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중국에서도 국내 리콜과 동일한 결함이 발견돼 카이엔 및 파나메라 등 총 1만4571대가 리콜 조치 받은 바 있다. 당시 포르쉐코리아는 중국과 국내에 판매되는 해당 모델은 동일한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으로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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