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막 횡단 신기록 수립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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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07 10:38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막 횡단 신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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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7일,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세계 최대의 모래 사막인 엠티 쿼터(Empty Quarter) 횡단 도전에서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엠티 쿼터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아랍 에미레이트까지 총 4개국에 걸쳐 펼쳐진 세계 최대 모래 사막으로 50℃가 넘는 고온과 극도의 건조함 등 가장 혹독한 극한의 도전 코스로 명성이 높다.

▲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엠티 쿼터 횡단 경로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총 849km에 이르는 코스를 평균 81.87km/h의 속도로10시간 22분만에 주파하며 기록을 세웠다. 엠티 쿼터를 달린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최고출력 510마력을 발휘하는 5.0리터급 V8 모델로, 현재 판매 중인 모델과 동일한 사양에 안전을 위한 하체 엔진 보호판만 추가된 차량이다.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지난달 국내 3.0 디젤 모델이 출시됐며, 내년 초에는 5.0리터급 V8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사막 주행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운전자가 원하는 시기에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하는 동력 성능”이라며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 모든 모델 중에 가장 빠르고 민첩하며 응답성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기록 수립으로 다시 증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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