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결함신고센터는 13일, 현대차 아반떼와 i30 차량의 조향장치에서 제조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차종은 2009년 11월 1일부터 2010년 4월 30일까지 판매된 아반떼와 i30 각각 3만6259대, 4446대 등 총 4만705대다. 리콜 원인은 전동식 스티어링(MDPS) 경고등 점등 및 스티어링 휠 조작 감도가 무거워질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대상 차종의 MDPS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해 줄 예정이며, 시정기간은 내년 9월 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