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부품물류센터 확장…신속한 부품 공급 체계 마련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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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12 10:23
재규어랜드로버, 부품물류센터 확장…신속한 부품 공급 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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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의 부품물류센터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경기도 화성에 기존 대비 3배 확장된 규모의 신규 부품물류센터를 이달부터 공식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부품물류센터는 6000m²(약 1815평) 규모에 총 3만5000여 가지 부품이 보관되며, 부품 가용성은 96%, 주요 부품은 98%에 해당돼 안정적인 부품 수급이 가능하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올해 안으로 부품 보유항목을 4만6000여가지로 확대시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판매량 확대에 따라 서비스 수요 증가를 대비해 예비 면적은 미리 확보했다. 추가 확장이 필요한 경우, 부품물류센터는 최대 1만3000m²까지 넓힐 수 있고, 7만5000여 품목의 부품을 보관할 수 있다.

▲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의 부품물류센터 내부

신속한 부품 공급을 위해 수도권 배송 전담 시스템과 긴급 배송 시스템도 갖췄다. 이를 위해 2.5톤 규모의 부품 배송차 4대가 수도권 서비스센터에 매일 2회씩 부품을 배송하며, 지방의 경우 화물 운송을 활용해 익일 오전 배송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김세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CS 담당 이사는 “그동안 알루미늄 전용 작업 부스 확충 및 신규 서비스센터 오픈 등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데 집중했다”며, “부품물류센터는 신형 하드웨어에 빠르며 효율적인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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