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북미서 '2만6000대' 리콜…국내는?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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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08 18:40
현대차 제네시스, 북미서 '2만6000대' 리콜…국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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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제네시스

7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는 현대차의 2015년형 제네시스 차량의 후미등에서 제조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대상 차종은 작년 초부터 올해 초까지 북미 시장에 판매된 제네시스 2만6000여대다. 리콜 원인은 테일램프로 물이 스며들 경우 이 부품과 연결된 변속기 레버 표시를 실제와 다르게 표시해 사고 위험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브레이드등으로 물이 들어갈 경우 전선 등 내부 부품에 물이 닿아 센서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국내 판매된 차종의 결함 여부도 현재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과 관련된 사고 발생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고, 현대차 북미법인은 오는 4월부터 차량 보유자들에게 관련 사항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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