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올해의 우수 협력업체(Supplie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우수 부품업체 78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우수 부품업체에는 국내 업체 28곳이 선정됐다.
GM그룹 내에서 국내 부품업체가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한국 업체들의 경쟁력과 한국지엠의 글로벌 구매 네트워크와의 시너지로 분석된다.
조니 살다나(Johnny Saldanha) GM해외사업부문 글로벌 구매 부사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성과는 한국 업체들의 높은 품질과 기술 경쟁력을 잘 나타낸 것"이라며, “지난 2008년부터 7년 연속 미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의 우수 협력업체가 한국에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디발도 크레팔디(Edvaldo L Crepaldi) 한국GM 구매부문 부사장은 "한국 부품업체들이 거둔 이번 성과는 한국시장 뿐만 아니라 GM의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중요성을 잘 나타낸다"며, "한국GM은 앞으로도 국내 부품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은 매년 거래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품질, 기술, 납품,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 시상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아래는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28개 국내 부품회사
계양정밀/광진기계/남선알미늄자동차사업부문/대동기어/대신기계공업/디젠스/삼보오토/서울정밀/신진화학/아이에스테크/에스엘/엔에스오토텍/영화금속/오스템/오토젠/우신시스템/유신정미공업/지엔에스케이텍/창원/천일엔지니어링/케이엠앤아이/코리아오토글라스/코아비스/한국델파이/휴맥스오토모티브/포스코/엘지화학/천일정기화물자동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