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서울, 엔트리급 '밴티지' 국내 출시…가격은 1억9720~3억3361만원
  • 김민범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5.03.06 14:28
애스턴마틴 서울, 엔트리급 '밴티지' 국내 출시…가격은 1억9720~3억3361만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애스턴마틴 밴티지

북미법인을 통해 수입한 애스턴마틴을 국내에 판매하는 애스턴마틴 서울은 엔트리급 모델에 해당되는 밴티지(VANTAGE)의 국내 판매를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밴티지는 2시트 2도어 쿠페 모델로 국내 출시 모델은 V12, V8 엔진이 탑재되고, 쿠페와 로드스터 버전으로 구성됐다. 또, 7단 자동변속기와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을 선택할 수 있고, 세부 트림 총 14종이 준비됐다. 특히, 천장이 열리는 로드스터 모델은 시속 50km 이하의 속도에서 약 19초 만에 소프트탑을 열 수 있다.

고성능 모델인 V12 모델은 6.0리터 가솔린 엔진이 7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573마력, 최대토크 60.8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V8 모델은 4.6리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36마력, 최대토크 48.1kg.m의 힘을 낸다.

▲ 애스턴마틴 밴티지 실내

차체 크기는 전장 4385mm, 전폭 2022mm, 전고 1250mm에 해당되며, 휠베이스는 2600mm로 상위 모델인 DB9에 비해 크기가 작고 낮다.

외관은 티타늄 소재의 프런트 스커트가 장착됐고, 유선형 디자인의 헤드라이트를 갖췄다. 테일램프는 LED가 적용됐고, 머플러에는 카본 소재가 사용됐다. 또, 타이어에는 19인치 대구경 휠이 장착됐다.

▲ 애스턴마틴 밴티지

실내는 블랙 색상과 카본이 조합됐고, 스포츠 버킷 시트, 카본 재질 페달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가장 낮은 트림인 수동변속기가 장착된 GT 모델이 1억9720만원이고, 최상위 모델인 V12 밴티지 S 로드스터는 3억3361만원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