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풀체인지 '신형 말리부' 티저 공개…"더 스포티해져"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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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06 11:05
쉐보레, 풀체인지 '신형 말리부' 티저 공개…"더 스포티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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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신형 말리부 티저 이미지

5일(현지시간), 쉐보레는 내달 뉴욕에서 열리는 '2015 뉴욕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신형 말리부'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재 국내 판매 중인 말리부는 8세대 모델로, 뉴욕에서 선보일 예정인 신형 말리부는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된 풀체인지 9세대 모델이다. 새 플랫폼은 고장력강판 구조가 적용됐고, 차체 무게가 약 136kg 줄었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차량의 외관 실루엣을 확인할 수 있다. 신형은 전형적인 세단 디자인의 기존 모델과 달리 루프라인과 트렁크가 완만하게 이어져 스포티한 느낌이다. 완만한 라인은 리어 스포일러까지 이어져 쿠페 혹은 스포트백 차종을 연상시킨다. 또, 전후면 오버행이 짧아졌다.

▲ 쉐보레 신형 말리부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앞서 공개된 신형 말리부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앞범퍼에는 LED 주간주행등이 장착됐고, 넓은 면적의 뒷유리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쉐보레는 이 차는 기존 모델에 비해 휠베이스가 102mm가량 길어져 실내 공간이 넓어졌고, 특히 뒷좌석 레그룸이 확장됐다고 설명했다.

GM 글로벌 디자인 담당 부사장 에드워드 웰번(Ed Welburn)은 "신형 말리부의 화려한 디자인을 위해 전체적인 비율 측면에서 많은 공을 들였다"며, "스포티한 뒷모습과 측면 라인 등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신형 말리부는 올해 말부터 판매될 계획이며, 뉴욕모터쇼 데뷔 전 새로운 정보가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 쉐보레 신형 말리부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 쉐보레 신형 말리부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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