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AMG GT3, 메르세데스-벤츠가 쏜 은빛 화살
  • 제네바=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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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06 08:24
[제네바모터쇼] AMG GT3, 메르세데스-벤츠가 쏜 은빛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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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AMG GT3(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지난 시즌 F1에서 압도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번엔 FIA GT3를 포함한 각종 모터스포츠에서 우승을 노린다. 그 선봉에 서게 될 레이스카가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3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15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AMG GT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메르세데스-AMG GT3(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메르세데스-AMG GT3(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메르세데스-AMG GT를 기반으로 제작된 GT3는 FIA GT3 규정을 충족시키는 레이스카로 GT3 유럽 챔피언십 등의 세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GT3는 과거 ‘실버애로우’로 불리던 메르세데스-벤츠 레이스카의 디자인이 채용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GT3를 통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활용 중인 SLS AMG GT3를 대신하게 된다.

▲ 메르세데스-AMG GT3(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메르세데스-AMG GT3(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6.3리터 V8 자연흡기 엔진과 6단 시퀀셜 변속기가 탑재됐다. FIA GT3 규정에 맞게 성능은 최고출력 500-600마력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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