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라세티프리미어, 제동장치 결함 '9만5480대' 리콜 실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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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05 16:40
한국GM 라세티프리미어, 제동장치 결함 '9만5480대'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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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GM 라세티프리미어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결함신고센터는 쉐보레 크루즈의 구형에 해당되는 '라세티프리미어' 차량의 제동장치에서 제조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라세티프리미어의 제동장치 제조 결함은 앞서 공개된 쉐보레 올란도 차량의 결함과 동일한 사안으로, 대상 차종은 2008년 10월 13일부터 2011년 5월 24일까지 생산된 차량 9만5480대다.

리콜 원인은 전륜 브레이크 호수가 비틀린 상태로 조립돼 장시간 운행 시 브레이크 호스 상단 부분에 균열이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누유 가능성이 발견됐다. 전륜 브레이크 호스에서 누유될 경우 잠재적으로 제동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제동 거리가 길어져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GM은 리콜 대상 차종의 전륜 브레이크 호스를 개선된 것으로 변경해 줄 방침이며, 이번 리콜의 시정기간은 내년 8월 2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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