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롤스로이스의 벚꽃엔딩 ‘팬텀 세레니티 에디션’
  • 제네바=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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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05 07:14
[제네바모터쇼] 롤스로이스의 벚꽃엔딩 ‘팬텀 세레니티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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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스로이스 팬텀 세레니티(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롤스로이스가 화사하고 낭만적인 자동차를 공개했다. 이 차는 오묘한 외장 컬러가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실내외 곳곳에는 만개한 벚꽃이 가득하다.

롤스로이스는 3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5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팬텀 세레니티 에디션’을 공개했다.

▲ 롤스로이스 팬텀 세레니티(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롤스로이스 팬텀 세레니티(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팬텀 세레니티는 팬텀 시리즈2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롤스로이스는 비스포크 제작의 정점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실내는 최고급 실크와 장인의 자수로 감싼 패널이 사용됐다. 패널 작업에는 600시간이 소요된다. 비단 자수와 벚꽃 꾸밈은 일본 왕과 왕비가 입는 전통 의상에서 영감을 얻었다. 외관의 진주 페인트는 롤스로이스가 개발한 가장 비싼 페인트로 광택을 내는데 12시간이 걸린다. 진주 페인트는 풍부한 펄과 에메랄드 빛을 낸다.

▲ 롤스로이스 팬텀 세레니티(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롤스로이스 팬텀 세레니티(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6.75리터 V12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459마력, 최대토크 73.4kg.m의 힘을 내며,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연료효율은 6단 변속기가 탑재되던 팬텀에 비해 약 10%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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