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기아차 K5 왜건, '스포트스페이스'…"이렇게만 나와다오"
  • 김민범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5.03.04 13:34
[제네바모터쇼] 기아차 K5 왜건, '스포트스페이스'…"이렇게만 나와다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차는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5 제네바모터쇼'에서 콘셉트카 '스포트스페이스(Sportspace)'를 공개했다.

 

스포트스페이스는 강력한 동력성능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성을 갖춘 그랜드 투어링 콘셉트카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기아차 디자인센터에서 11번째로 개발한 모델이다.

 

이 콘셉트카는 1.7리터 터보 디젤 엔진과 소형 전기모터, 48V 배터리 및 컨버터가 탑재된 T-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채용됐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 차는 설계 단계부터 경량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돼 주행 성능을 높였고, 최적의 공간 배치가 적용돼 효율성을 갖췄다.

 

차체 길이와 폭은 각각 4855mm, 1870mm에 해당되고, 높이는 1425mm로 기아차 K5보다 차체가 길고, 넓지만, 전고는 낮춰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됐다.

외관은 기아차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장착됐고, 아이스큐브 타입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전면부와 후면부가 연결되는 라인이 적용돼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했고, 넓은 테일램프와 오목한 디자인의 테일게이트가 장착됐다.

 

실내는 지붕 전체를 개방할 수 있는 파노라마 썬루프가 탑재됐고, 센터페시아부터 뒷부분까지 직선으로 연결된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 디자인 마감처리는 알루미늄 소재가 사용됐고, 블랙 색상 가죽 시트가 적용됐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