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폭스바겐 파사트 올트랙, 다재다능한 크로스오버
  • 제네바=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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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04 07:50
[제네바모터쇼] 폭스바겐 파사트 올트랙, 다재다능한 크로스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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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파사트 올트랙(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가장 다재다능한 파사트가 탄생했다. 

폭스바겐은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5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뛰어난 주행성능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한 험로주파 능력, 왜건의 실용성 등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크로스오버 ‘파사트 올트랙’을 공개했다.

▲ 폭스바겐 파사트 올트랙(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파사트 올트랙은 신형 파사트의 주요 디자인 특징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왜건인 파사트 바리안트에 비해 전고는 27.5mm 높아졌고, 차체 하단 패널 부위에는 플라스틱 몰딩이 적용됐다. 뒷범퍼도 플라스틱 패널로 마감됐고, 언더바디 프로텍터도 적용됐다. 

▲ 폭스바겐 파사트 올트랙(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폭스바겐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이 기본으로 적용됐고, 오프로드 주행모드도 추가됐다. 오프로드 모드에서는 스로틀, 제동, 비탈길 출발 등을 통합 제어한다. 주행모드는 에코, 노멀, 스포츠, 인디비주얼, 오프로드 등 총 다섯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 폭스바겐 파사트 올트랙(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최고출력 150마력의 1.4 TSI, 최고출력 220마력의 2.0 TSI 등의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150마력의 1.6 TDI, 최고출력 190마력과 240마력을 발휘하는 2.0 TDI 등의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됐다.

▲ 폭스바겐 파사트 올트랙(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이밖에 파사트 올트랙은 트레일러를 차 뒤에 연결했을 때 주차 등을 능수능란하게 도와주는 트레일러 어시스트(Trailer Assist), 급작스런 가속 등 긴급 상황에서 차를 강제로 멈춰 세우는 이머전시 어시스트(Emergency Assist), 차선이탈경고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에 기반한 교통정체 보조(Traffic Jam Assistant) 기능,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진 시 사고 발생 방지를 도와주는 후방 경고 시스템(Rear Traffic Alert) 등 폭넓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 폭스바겐 파사트 올트랙(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또 파사트 올트랙에는 총 5개의 라디오와 라디오 내비게이션 유닛이 제공되며, 미러링크,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 폰의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될 수 있도록 하는 최신의 앱 커넥트(App Connect) 기술까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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