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렉서스가 만든 소형차, 'LF-SA' 콘셉트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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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04 06:52
[제네바모터쇼] 렉서스가 만든 소형차, 'LF-SA'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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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 LF-SA 콘셉트

렉서스는 3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2015 제네바모터쇼’ 기자행사를 통해 ‘LF-SA’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 콘셉트카는 렉서스 CT보다 작은 크기의 소형차로 아우디 A1, 미니 쿠퍼 등과 경쟁하는 모델이다.

▲ 렉서스 LF-SA 콘셉트

차체 크기는 길이와 폭이 각각 3400mm, 1700mm에 해당되고, 높이는 1430mm로 아담한 체구다. 렉서스는 이 차는 운전자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작은 차체와 민첩한 주행 성능을 갖춘 도심형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 렉서스 LF-SA 콘셉트

외관은 렉서스 특유의 스핀들 라디에이터 그릴을 중심으로 날카롭고 과격한 디자인이 적용됐고, 최근 출시된 모델을 통해 불 수 있었던 부메랑 디자인 주간주행등이 콘셉트카에도 이어졌다.

▲ 렉서스 LF-SA 콘셉트

후면부는 ‘L’ 모양의 테일램프가 장착됐고, 트렁크와 범퍼에는 칼로 조각한 것 같은 라인이 적용됐다. 휠 아치는 과감하게 튀어나와 단단하고 강한 근육질은 연상시키며, 대구경 휠에도 과격한 모양의 차체와 조화를 이루는 날카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 렉서스 LF-SA 콘셉트

실내 좌석은 2+2 구조로 구성됐고,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렉서스는 차체 폭을 넓히고, 직선 위주의 단조로운 디자인으로 구성해 공간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차는 2도어 모델로 뒷좌석 탑승 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슬라이드 기능이 탑재된 조수석 시트가 장착됐다. 다만, 운전석 시트는 고정됐고, 스티어링 휠과 페달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 렉서스 LF-SA 콘셉트

스티어링 휠은 전면의 스핀들 라디에이터 그릴을 닮은 디자인이 적용됐고, 각종 버튼은 운전자를 향하도록 배치됐다. 또,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방식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적용됐다.

▲ 렉서스 LF-SA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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