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아우디, 신형 R8 등 신차 7종 공개…'가장 화려한 라인업'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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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03 17:27
[제네바모터쇼] 아우디, 신형 R8 등 신차 7종 공개…'가장 화려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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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3일(현지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5 제네바모터쇼'에서 프롤로그 아반트를 비롯해 신형 R8과 Q7 e-트론 콰트로, RS3 스포트백 등 총 7개의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아우디 신형 R8

신형 R8에는 5.2리터급 FS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40마력(V10)과 최고출력 610마력(V10 플러스) 등 두가지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V10 플러스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3.2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30 km/h에 달한다.

고성능 전기차인 신형 R8 e-트론은 최고출력 462마력, 최대토크 93.9kg∙m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3.9초로 충분하다. 여기에 새로운 배터리셀이 적용돼 초기 모델보다 2배 이상 늘어난 450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신형 R8 LMS는 2016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GT3 규정에 맞춰 새롭게 출시됐다. 레이싱을 위해 성능을 크게 강화했음에도 양산형 R8과 사용 부품이 50%가량 일치한다.

▲ 아우디 Q7 e-트론 콰트로

Q7 e-트론 콰트로는 아우디가 선보이는 2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V6 디젤 엔진과 사륜구동 콰트로가 장착된 최초의 PHEV이다. 배터리만으로 56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한 번 주유 시 최대 1410km 주행이 가능하다. 연비는 유럽 기준 58.8km/l다.

▲ 아우디 RS3

RS3 스포트백은 최고출력 367마력을 자랑하는 소형 해치백 모델로, 2.5리터급 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가 결합됐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 시간은 4.3초, 최고 속도는 시속 280 km다.

▲ 아우디 프롤로그 아반트 콘셉트

콘셉트카인 프롤로그 아반트는 작년에 공개한 프롤로그의 왜건 버전으로, 스포티함과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디젤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PHEV로, 3.0 TDI 엔진에 전기모터가 추가로 힘을 전달해 455마력의 강력한 힘으로 시속 100 km에 5.1초 만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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