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월 내수 판매 8.8% 감소…SUV 30%나 폭락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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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02 15:21
현대차 2월 내수 판매 8.8% 감소…SUV 30%나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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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4만6859대와 해외 31만3123대 등 전년 대비 5.5% 감소한 35만998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전년보다 8.8% 줄었다. 이 중 세단은 2만6402대로 2.6%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총 7306대(하이브리드 1154대), 아반떼 6717대, 그랜저 6369대(하이브리드 744대), 제네시스 2402대, 엑센트 1340대, 아슬란 1054대, 에쿠스 552대 등이다. 

SUV는 7610대로 무려 29.3%나 하락했는데, 싼타페 4892대, 투싼ix 1751대, 맥스크루즈 694대, 베라크루즈 273대 등이다. 상용차는 소상용이 3.5% 줄어든 1만606대, 대상용은 11.4% 감소한 2241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수출 8만5805대와 해외 생산 22만7318대 등 31만3123대로 5.0% 줄었다. 국내 공장은 12.6%, 해외 공장은 1.7%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월 설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로 생산이 줄며 전체적으로 판매가 감소했다”면서 “올해 내수시장에서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판촉 활동을 강화해 판매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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