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CLA·GLA클래스 라인업 확대…사륜구동 장착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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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27 14:47
메르세데스-벤츠, CLA·GLA클래스 라인업 확대…사륜구동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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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5년형 CLA클래스와 GLA클래스 라인업에 새 모델을 추가해 콤팩트카 판매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모델의 판매는 내달부터 개시될 예정이고, 상반기 중 B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CLA클래스

2015년형 CLA클래스는 기존 디젤 라인업을 CLA200 CDI, CLA200 CDI 네비 등 2종으로 나누고, 사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된 CLA CDI 4매틱을 추가했다. 또, 유로6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충족하는 디젤 엔진이 적용됐다.  

CLA클래스는 스포티한 디자인의 4도어 쿠페 모델로, 2015년형 모델 중 CLA200 CDI 네비, CLA250 4매틱, CLA 45 AMG 4매틱 등에는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신형 커맨드(COMAND)와 후방 카메라, 키레스-고(KEYLESS-GO)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커맨드 시스템은 한국형 네비게이션이 적용돼 3D지도, TPEG 기능이 지원되며, 휴대폰을 통한 인터넷 접속, 음석 인식 기능 등을 갖췄다.

디젤 엔진이 탑재된 사륜구동 모델 CLA200 CDI 4매틱에는 전륜 기반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됐다. 전자 제어 멀티 디스크 클러치가 후륜 액슬과 연결돼 토크를 제어하며, 평상 시에는 전륜에 100%의 동력을 전달하지만, 주행 상황에 따라 50:50으로 토크가 배분된다.

2015년형 CLA클래스는 총 5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됐으며, 판매 가격은 4390~712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한 개 트림으로 4580만원에 판매되던 디젤 라인업은 연식변경을 통해 4390~5050만원의 가격으로 정해졌다.

▲ 메르세데스-벤츠 GLA클래스

콤팩트 SUV인 GLA클래스는 사륜구동 모델인 GLA200 CDI 4매틱이 추가돼 총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GLA200 CDI 4매틱 모델에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디젤 엔진이 적용됐고, CLA200 CDI 4매틱과 동일한 방식의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새로 추가된 GLA200 CDI 4매틱이 5150만원으로 책정됐고, CLA200 CDI(4860만원)와 GLA45 AMG 4매틱(7110만원)은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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