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이보크 페이스리프트 공개…매혹적인 눈빛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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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24 16:05
레인지로버 이보크 페이스리프트 공개…매혹적인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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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22일(현지시각),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페이스리프트의 이미지를 공개하고 내달 3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5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이번에 공개된 이보크 페이스리프트는 실내외 디자인을 바꾸고 재규어랜드로버의 인제니움 엔진을 탑재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커졌고, 브랜드 최초로 LED 어댑티브 헤드라이트가 장착됐다. 헤드라이트에는 새 디자인의 주간주행등도 탑재됐다. 기존 3도어 쿠페 모델에만 있던 보닛 후드의 공기통로가 5도어 모델과 오토바이오그래픽 모델에도 확대 적용됐다. 후면부엔 LED 테일램프와 스포일러가 장착됐고, 타이어에는 새로운 모양의 휠이 추가됐다.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실내

실내는 새로운 디자인의 계기반이 장착됐고, 시트와 도어트림도 변경됐다. 편의성이 개선된 직관적인 방식의 8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ATPC)이 적용됐다.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이보크 페이스리프트의 가장 큰 변화는 엔진이다.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과 180마력의 두 가지 버전이 제공되는데, 모두 이전에 비해 연비가 약 18% 향상됐다.

또,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EGR)과 배기가스 후처리 기술이 적용돼 유로6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만족하며, 알루미늄 실런더 블록, 트윈 역회전 밸런스 샤프트 등의 기술이 적용돼 일반적인 4기통 엔진에 비해 마찰력에 의한 소음과 진동이 개선됐다.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가솔린 모델인 Si4 모델은 최고출력 24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사륜구동 시스템과 9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7.6초다.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안전사양으로 전면부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반응하는 차선 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고, 이 시스템은 스티어링 휠을 자동으로 조정해 차가 차선을 무단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보조한다. 또, 긴급 제동 시스템, 운전자 졸음 경보 시스템 등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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