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488, 국내 6월 출시...가격은 3억8천만원부터?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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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23 01:30
페라리 488, 국내 6월 출시...가격은 3억8천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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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458 후속모델인 488의 국내 출시 일정이 잡혔다.

3월 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세계 최초 공개한 후 시판하며 국내는 6월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페라리 공식 수입원 FMK 관계자가 22일 밝혔다. 정식 공개에 앞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6월 출시 행사 후부터 계약을 받기 시작하지만 미리 예약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내년에라도 차를 받기 위해선 사전 예약이 필수기 때문이다. 차를 보지도 않고 예약한 건수만 이미 17건에 달한다고 FMK관계자는 밝혔다. 최초로 예약한 소비자나 올해 12월에 차를 받을 수 있을걸로 예상하고, 대부분은 내년 상반기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예약금은 4000만원에 달한다. 

 

일단 생산 일정이 잡히고 나면 생산 기간은 4개월 정도가 걸리고, 배송은 항공을 통하기 때문에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게 업체측 설명이다. 

또 차량 판매 가격은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전 페라리 458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FMK측은 밝혔다. 458의 가격은 대략 3억8000만원부터 시작되는데 여기 옵션은 6000만원 가량 선택할 수 있다. 옵션에 없는 내용도 모두 주문이 가능한데, 그 경우 가격이 크게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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