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200, 美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놀라운 가격 경쟁력까지
  • 김민범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5.02.17 17:07
크라이슬러 200, 美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놀라운 가격 경쟁력까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크라이슬러 200

FCA코리아는 미국 미드웨스트 자동차기자 협회(MAMA)가 선정한 올해의 패밀리카에 '크라이슬러 200'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MAMA는 약 200명의 자동차기자와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비영리 그룹으로 새로 패밀리카를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올해의 패밀리카 상을 만들었다.

올해의 패밀리카는 5만 달러 이하의 4도어 모델, 약 100여 종의 모델을 대상으로 시승 및 평가가 진행됐고, 크라이슬러 200은 총 99명의 기자로부터 표를 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크라이슬러 200은 알파 로메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CUS-Wide 모듈러 플랫폼가 적용됐고, 2.4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24.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미국 IIHS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에 해당되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미국 내 가격은 2만 3585달러(약 2601만원)부터 시작돼 일부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FCA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신형 크라이슬러 200이 올해의 패밀리카로 선정된 것은 정제된 디자인, 최고의 안전성, 편안한 실내, 동급 최초 9단 자동변속기, 60가지의 안전·편의 기능 등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특히, 국내 판매 가격은 동급 모델인 캠리, 알티마보다 저렴하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 200의 국내 판매 가격은 3180만원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