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이보크 페이스리프트' 티저 공개…컨버터블 선보이나?
  • 김민범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5.02.16 18:13
랜드로버, '이보크 페이스리프트' 티저 공개…컨버터블 선보이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페이스리프트 티저 이미지

15일(현지시간), 랜드로버는 내달 3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5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레인지로버 이보크 페이스리프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이보크 페이스리프트에 적용된 새 디자인의 어댑티브 LED 주간주행등을 확인할 수 있다.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페이스리프트는 재규어랜드로버의 4기통 인제니움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엔진에는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과 배기가스 후처리 기술이 적용돼 유로6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만족한다. 또, 알루미늄 실린더 블록, 트윈 역회전 밸런스 샤프트 등의 기술이 적용돼 일반적인 4기통 엔진에 비해 마찰력이 약 17% 감소돼 소음과 진동이 줄었다고 재규어랜드로버는 밝혔다.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최고출력 200~240마력, 최대토크 28.6~34.7kg.m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또,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63~180마력, 최대토크 43.9~38.8kg.m의 성능을 갖출 전망이다.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이미지. 3도어, 5도어, 고성능모델, 컨버터블 등 4종의 풀라인업을 연상시킨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공개와 함께 이보크 컨버터블의 공식 데뷔 가능성도 있다. 지난 2012년,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콘셉트카로 선보였던 이보크 컨버터블은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을 통해 콘셉트카 디자인 대부분이 그대로 적용됐음이 확인된 바 있다. 또, 업계에 따르면 여기에 고성능 모델인 SVR 버전이 추가돼, 3도어, 5도어, 컨버터블 등 총 4개의 이보크 풀라인업이 완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