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이탈리아 '최고의 직장'에 뽑혀
  • 김민범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5.02.16 16:53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이탈리아 '최고의 직장'에 뽑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가 수여하는 최고의 이탈리아 고용주(Top Employers Italia 2015)상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1년 간 진행되며, 이탈리아 내 25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기업 혹은 국제적으로 25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최고의 직장 인증은 9개 항목의 평가 절차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에게 주어진다. 9개 항목으로는 임금 정책, 업무 조건 및 복지 혜택, 트레이닝 및 전문성 개발, 커리어 기회, 기업 문화 등이 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목표로 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경제, 사회 그리고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며, 이를 통해 사람 중심의 경영방식을 실천한다고 설명했다. 람보르기니는 학문적인 교육을 회사 내부 직업 훈련과 결합시키는 듀얼 에듀케이션 시스템(DESI, Dual Education System Italy) 과 같은 몇 가지 중요한 프로젝트뿐 아니라 트레이닝, 개인, 웰빙 그리고 환경을 중심으로 하는 포괄적인 피플 케어(People Care)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사장은 "람보르기니의 성공은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매일매일 헌신하는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이들의 전문성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야 말로 람보르기니가 더 매력적인 회사로 거듭나고 높은 품질 수준을 맞추는데 꼭 필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람보르기니의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에는 총 1175명이 근무하고 있다. 작년엔 192명의 기술자 및 전문가가 고용됐고, 지난 4년 동안 약 500명의 정규직이 채용된 바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