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외신에 따르면 지프가 인도, 브라질 등 신흥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엔트리급 모델의 개발을 고려중이다.
지프의 해외제품계획 총괄 아드리안 반 캄펜하우트(Adrian Van Campenhout)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흥 시장에서 지프 레니게이드는 여전히 비싸다”며, 이 차보다 낮은 등급의 차종의 출시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캄펜하우트는 “브라질에 새 엔트리 모델에 적합한 저렴한 비용의 플랫폼이 준비돼 있다”며, “이 차의 개발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출시가 결정될 경우 지프 고유의 특성을 갖춘 차가 될 것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선진국에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캄펜하우트는 더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지프의 새로운 모델은 ‘피아트 판다’와 플랫폼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