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후속, 실내 사진 유출…기존과 다른점은?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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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09 17:12
기아차 K5 후속, 실내 사진 유출…기존과 다른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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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K5 후속모델 실내

8일, 기아차 K5 후속모델(개발명 JF)의 실내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 카페 등에 게시됐다. 사진이 촬영된 장소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전반적인 실내 구성이 모두 드러난 상태다. 차량은 아직 개발 중인 시험주행차인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구성은 현재 모델과 비교해 달라졌다. 기존 내비게이션 양 옆에 있던 송풍구는 디스플레이 하단부에 배치됐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강화돼 독립적으로 크롬 테두리 장식으로 둘러진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것으로 추정된다.

▲ 기존 기아차 K5 실내

또, 둥근 모양의 기어 노브는 납작한 사각형으로 변경됐다. 스티어링휠은 기존과 유사한 3 스포크 디자인이지만, 금속 소재 장식이 추가됐고, 계기반은 실린더형 테두리가 있던 기존과 달리 무난한 형태로 바뀌었다. 사이드 미러는 보다 스포티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 기아차 K5 후속모델 기어노브

이번에 포착된 사진에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모터그래프는 유럽에서 촬영된 시험주행차의 실내 사진을 통해 기어노브 뒷부분을 공개한 바 있다. 기어노브 뒤쪽에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가운데 위치했고, 파킹보조, 주차 시 핸들조향보조 시스템 등의 버튼이 있다.

▲ 기아차 K5 후속모델 시험주행차

신형 K5의 파워트레인은 현대차 쏘나타와 공유될 예정이고, 비슷한 엔진 라인업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가솔린 모델 출시 후 터보와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 기아차 K5 후속모델 시험주행차

외관 실루엣은 기존 모델과 큰 차이가 없는게 특징이고, 새 디자인의 LED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가 적용될 예정이다.

▲ 기아차 K5 후속모델 LED 주간주행등과 범퍼에 적용된 에어덕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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