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시에나 페이스리프트' 출시…가격은 5270~5610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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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06 11:03
도요타, '시에나 페이스리프트' 출시…가격은 5270~56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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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는 6일, '시에나 페이스리프트'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반인들은 알아채기 힘든 미묘한 변화다. 

▲ 도요타 시에나

출시 모델 라인업은 3.5 리미티드, 3.5 리미티드 AWD(사륜구동) 등 두 가지로 모두 미국에서는 최고급 사양으로 판매되는 모델이다. 특히, 사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각각 5270만원, 5610만원으로 책정됐고, 한미 FTA에 따른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반영됐다고 도요타 측은 설명했다.

▲ 도요타 시에나 실내

페이스리프트의 실내는 소프트패드가 적용된 도어 손잡이와 대시보드가 적용됐고, 통기성이 개선된 가죽시트를 갖췄다.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7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고, 공조기 컨트롤 버튼 등의 배열이 정리됐다. 또, 스티어링 휠에는 열선기능이 추가됐다.

▲ 도요타 시에나 실내

안전사양으로는 기존 7개 에어백에 동반석 시트쿠션 에어백이 추가됐고, 조수석 에어백 기능이 개선됐다.

▲ 도요타 시에나

이밖에, 사각지대 감지장치인 BSM과 후측방 경고시스템 등이 전 모델에 기본장착됐고, 3열 아이소픽스(ISOFIX)가 추가돼 2열과 3열에 총 4개의 유아용 카시트를 설치할 수 있게됐다. 또, 2열과 3열 및 후면에는 짙게 틴팅 처리된 유리가 적용돼 승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 도요타 시에나

주행성능과 관련해 차체 주변 142개 용접이 추가돼 차체강성이 개선됐고, 새로운 쇽업소버가 적용돼 안정성이 향상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66마력, 최대토크 33.9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표시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8.1~8.5km다.

헤드라이트엔 LED 주간주행등이 추가됐고, 새 디자인의 테일램프가 장착됐다.

한국도요타자동차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시에나 페이스리프트는 국내 최고의 미니밴을 목표로 소비자만족도 향상을 위해 재탄생시킨 야심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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