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15 iF 디자인상' 'i20·쏘렌토' 본상 수상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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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04 11:01
현대기아차, '2015 iF 디자인상' 'i20·쏘렌토'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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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i20

현대기아차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5 iF 디자인상'의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현대차 i20'와 '기아차 쏘렌토'가 각각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신형 i20는 작년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인 후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소형차로, 유럽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을 맡아 유럽 소비자 취향이 반영됐고, 현대차의 '플루이딕 스컬프쳐 2.0'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신형 i20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B세그먼트 차량이다.

▲ 기아차 쏘렌토

작년 출시된 기아차 쏘렌토는 올해 상반기 유럽에 출시 될 예정이고, '직선의 단순함'을 바탕으로 강인한 이미지의 외관과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기아차는 지난 ‘2010 iF 디자인상’에서 유럽 전략차종 벤가가 처음으로 본상을 수상한 이후 매년 K5·스포티지R(2011년), 모닝(2012년), 프로 씨드(2013년), 쏘울(2014년) 등이 연속으로 디자인상을 받았고, 올해 쏘렌토까지 본상을 수상해 6년 연속 iF 디자인상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신형 i20와 쏘렌토의 iF 디자인상 수상은 유럽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디자인 경쟁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검증된 디자인의 두 신차를 중심으로 올해 판매 회복세가 예상되는 유럽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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