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년 만에 '슈퍼볼 광고 불참'…딱히 광고할 차가 없어서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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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6 20:26
현대차, 8년 만에 '슈퍼볼 광고 불참'…딱히 광고할 차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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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슈퍼볼에서는 현대차 광고를 볼 수 없게 됐다.

▲ 현대차 제네시스 2014 슈퍼볼 광고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2008년 슈퍼볼 광고를 처음 시작한 후 8년 만에 슈퍼볼 광고에 불참한다. 마땅히 광고할 만한 신차가 없는 상황에서 30초에 약 38억원(약 350만달러)의 거금을 쓸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올해 슈퍼볼 광고에는 현대차 이외에도 여러 자동차 업체가 빠진다. 작년 11개 브랜드가 광고를 했지만, 올해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 렉서스, 닛산, 기아차 등 6개 브랜드만 참가한다. 기아차는 최근 출시한 쏘렌토에 대한 광고를 실시한다. 

한편, 내달 1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대학에서 열리는 제49회 슈퍼볼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디펜딩 챔피언인 시애틀 시호크스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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