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中 짝퉁 타이어와 디자인 특허 소송에서 승리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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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6 15:04
브리지스톤, 中 짝퉁 타이어와 디자인 특허 소송에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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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은 26일, 타이어 디자인 특허 침해와 관련된 중국 업체와의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브리지스톤은 지난 2011년 9월 타이어 디자인 특허 침해와 관련해 중국 정조우(郑州市) 중급인민법원(中级人民法院)에 중국 고무기업인 지엔신(建新)과 PT베스트스톤(PT.Beststone)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두 회사가 브리지스톤의 특허 디자인인 트럭·버스 타이어 트레드 패턴(타이어가 지면에 닿는 부분의 문양 디자인)을 무단으로 사용해 타이어를 제조 판매함으로써 브리지스톤의 지적재산권이 상당 부분 침해 당했다는 것이 소송의 주요 골자다.

이에 중국 정조우시 고급인민법원은 두 개의 중국 업체가 브리지스톤의 디자인 특허권을 간접 침해한 것으로 판결해, 두 회사는 법원으로부터 브리지스톤 측에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한편, 브리지스톤은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의 지적재산권을 무단 복제하거나 침해하는 사례에 대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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