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수입 업체마다 가격이 다른 이유…적용된 옵션 차이?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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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6 15:07
애스턴마틴, 수입 업체마다 가격이 다른 이유…적용된 옵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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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수입원인 기흥인터내셔널은 26일, 판매 모델의 종류와 가격을 발표하고 내달부터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흥인터내셔널은 최하위 모델인 V8 밴티지는 1억6800만원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반면, 작년 애스턴마틴 브랜드를 국내에 먼저 선보인 수입 업체 '애스턴마틴서울'은 동일한 모델을 2억2600만원에 판매 중이다. 

또, 최상위 모델인 뱅퀴시 볼란테의 가격은 기흥인터내셔널과 애스턴마틴서울이 각각 3억9900만원, 4억6520만원으로 책정해 무려 6620만원이나 차이난다.

기흥인터내셔널이 밝힌 판매가는 영국에서 수입한 차량의 판매 시작가에 해당되고, 애스턴마틴서울의 가격은 미국 판매 모델의 옵션이 적용된 가격이다.

두 업체의 판매 가격이 크게 차이 나는 것에 대해 애스턴마틴서울 관계자는 "적용된 옵션이 다르기 때문이다"며, "기흥인터내셔널이 밝힌 판매가는 기본 사양만 적용된 조건의 가격이고, 우리가 판매하는 모델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사양과 동일한 것으로, 고급 가죽 시트 등의 옵션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또, "애스턴마틴서울도 내달부터 더 좋은 조건으로 차를 판매할 예정"이라며, "대표가 현재 가격과 관련된 사항을 조정하기 위해 미국 출장 중이다"고 설명했다.

 

기흥인터내셔널 측 관계자는 "애스턴마틴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것은 영국 본사로부터 지정 받은 공식 딜러이기 때문"이라며, "기본 가격대가 높은 브랜드지만, 회사 측이 생각하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대한 맞췄다"고 설명했다.

또, 공식 딜러와 일반 업체의 차이점에 대해 "실제로 기흥인터내셔널 소속 일부 테크니션들은 영국 애스턴마틴 본사의 테크니션 트레이닝 센터를 이수했다"며, "본사로부터 인증 받은 차량에 대해 검증된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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