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애스턴마틴, 가격은 1억6800~3억7900만원
  • 김민범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5.01.26 11:30
또 하나의 애스턴마틴, 가격은 1억6800~3억7900만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애스턴마틴 DB9

애스턴마틴 수입원인 기흥인터내셔널은 26일, 판매 모델 종류와 가격을 발표하고 내달부터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흥인터내셔널이 판매하는 모델은 V8 벤티지 시리즈, V12 벤티지 S, DB시리즈, 라피드S, 뱅퀘시 등이고, 가격대는 1억68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최상위 모델인 뱅퀴시는 3억7900만원이다.

4도어 모델인 라피드S 외에 각 모델은 차체에 따라 천장이 고정된 쿠페와 컨버터블인 로드스터 또는 볼란테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애스턴 마틴 DB9은 AM11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1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6초가 걸린다. 또, 최고속도는 295km다. 라피드S와 뱅퀴시는 '터치트로닉 3(Touchtronic 3)' 8단 변속기가 적용돼 가속 성능과 연비 효율이 개선됐다.

기흥인터내셔널 이계웅 대표는 "애스턴 마틴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개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투명한 가격 정책과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흥인터내셔널은 오는 4월 중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에 서비스 센터를 갖춘 1500㎡(약 454평) 규모의 전시장을 오픈 할 예정이다. 

앞서 수입을 시작한 애스턴마틴서울에 비해서는 약 3000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