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판매왕, 연 420대 판매...10년 연속 1등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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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5 16:51
기아차 판매왕, 연 420대 판매...10년 연속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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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거둔 판매우수자는 지난 한해동안 기아차 42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연속으로 판매왕을 차지했으며 총 판매대수는 3959대에 달했다. 

기아자동차는 23일(금) 콘래드 호텔(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127명의 2014년 판매우수자들과 배우자 및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 고상희 노동조합 판매지회장 등 총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기아 스타 어워즈’를 개최했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2014년 창립 70주년을 맞아 사상 최초 글로벌 판매 304만대를 돌파한 기아차의 위상은 여기 계신분들의 노고로 이뤄진 것”이라며 “올해도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기아차를 견인하는 역할을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120대 이상 판매한 99명에게 ‘기아 스타(KIA STAR)’, 180대 이상 판매한 18명에게 ‘기아 슈퍼스타(KIA SUPER STAR)’, 전국 상위 판매 순위 10명에게는 ‘기아 판매왕’ 상을 수여했으며, 고수익 차종을 가장 많이 판매한 10명을 선발해 ‘특별상’과 부상을 수여했다.

특히 기아차 망우지점 정송주 영업부장은 2014년 한 해 동안 420대를 판매해 1위에 오르면서 10년 연속 1위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2005년 이래 올해까지 1위를 이어오고 있는 정송주 영업부장(45세)은 2010년에 423대를 팔아 개인 연간 최대 판매대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대수 3959대를 기록하고 있다.

기아차는 망우지점 정송주 영업부장(1위)에게 K7을 314대 판매한 울산지점 정성만 영업부장(2위)에게 K3, 306대의 판매를 기록한 전주지점 정태삼 영업부장(3위)에게는 70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전달하는 등 포상도 이뤄졌다.

정송주 영업부장은 “내수경기 침체와 수입차 공세 등으로 어려웠지만 회사의 적절한 마케팅 전략과 시장상황 예측으로 위축되지 않고 판매할 수 있었다.”며 “10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저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끝까지 도와주신 고객들 덕분이다. 2015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아차의 발전을 위해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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