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보행자 및 자전거 감지 기술 '바이크 센스' 공개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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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1 18:16
재규어랜드로버, 보행자 및 자전거 감지 기술 '바이크 센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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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는 20일(현지시간), 차량 주변 약 5m 이내의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시각, 촉각 및 청각적 경고로 위험을 알리는 ‘바이크 센스(Bkie Sense)’ 기술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최근 영국에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이다. 재규어랜드로버에 따르면 영국에서 매년 약 1만9천여명의 자전거 이용자들이 차량 충돌로 목숨을 잃거나 다친다. 

 

바이크 센스는 차량 곳곳에 장착된 센서가 약 5미터 반경의 물체를 감지한다. 특히 보행자나 자전거 등과 같이 움직이는 물체를 지속적을 감지한다. 움직이는 물체가 차에 가까워지면 알람으로 먼저 운전자에게 신호를 보낸다. 차량에 접근하는 물체가 있음에도 운전자가 출발을 위해 가속페달을 밟으면, 가속페달에 진동을 줘 위험을 경고한다.

 

또 움직이는 사물이 차량 근처로 접근할때는 실내 A필러 및 대시보드 등에 적용된 LED를 통해 시각적인 경고도 보낸다.

재규어랜드로버 기술 책임자 울프강에플 박사는 “모든 사람이 자전거 벨소리나 빨간색 혹은 노란색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일으킬 것”이라며 “본능적인 반응을 통해 효과적인 사고 예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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