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기아차 신형 K5…뒷좌석, 트렁크 크기 커졌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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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1 11:35
[스파이샷] 기아차 신형 K5…뒷좌석, 트렁크 크기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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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5 신형이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스웨덴에서 혹한기 테스트에 한창이다.

▲ 기아차 신형 K5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20일(현지시간), 눈 쌓인 스웨덴의 어느 주유소에서 기아차 신형 K5(현지명 옵티마) 시험주행차 2대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LF쏘나타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K5 풀체인지 모델의 외관 실루엣은 이전 K5와 큰 차이가 없는게 특징이다. 스포티한 기존 디자인이 워낙 잘 나왔기 때문이다.

▲ 기아차 신형 K5 시험주행차

주유 중인 K5 테스트카 2대는 돌출된 디자인의 독특한 휠이 장착됐다. 한 차는 앞범퍼에 테스트를 위한 서치라이트가 장착됐고, 뒷범퍼 하단 우측에 한 개의 배기구를 갖췄다. 다른 한 대는 듀얼머플러가 적용돼 터보 모델인 것으로 보인다.

▲ 기아차 신형 K5 시험주행차

헤드라이트 내부 구성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라이트가 꺼진 상태라 LED 디자인 등을 볼 수 없었다. 다만, 지난번 스파이샷을 통해 직각으로 굴절된 'L'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될 예정임을 알 수 있다.

▲ 기아차 신형 K5 시험주행차 헤드라이트

루프와 트렁크라인은 이전 K5와 유사하지만 차체가 길어진 만큼 각도가 완만해졌다. 이를 통해 뒷좌석 머리 공간과 트렁크 크기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 기아차 신형 K5 시험주행차

파워트레인은 현대차 쏘나타와 공유할 예정이고, 비슷한 구성의 라인업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가솔린 모델을 먼저 출시한 후, 디젤도 선보인다.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추가될 전망이다.

▲ 기아차 신형 K5 시험주행차
▲ 기아차 신형 K5 시험주행차. 테스트 장비인 서치라이트가 특이하다.
▲ 기아차 신형 K5 시험주행차. 범퍼 우측 하단부에 한개의 배기구가 장착됐다.
▲ 기아차 신형 K5 시험주행차. 듀얼머플러가 적용된 터보 모델인 것으로 보인다.
▲ 기아차 신형 K5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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