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규어 신형 XF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15일, 유럽의 한 눈길 도로에서 혹한기 주행 테스트 중인 신형 '재규어 XF'의 시험주행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 재규어 신형 XF 시험주행차

기존 모델보다 차체가 커졌지만, 디자인 요소는 그대로 유지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트렁크로 이어지는 낮고 완만한 C필러 라인 등 곡선 위주의 외관 실루엣 대부분이 이전과 비슷하다. 다만, 프런트 오버행이 짧아지고, 뒷부분이 길어져 이전에 비해 안정적인 이미지를 갖췄다.

▲ 재규어 신형 XF 시험주행차

기존 모델의 간결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은 신형에도 이어졌는데 디스플레이 양 옆에 있던 공기토출구가 윗쪽으로 옮겨졌고, LCD 화면이 커졌다. 또, 기어노브가 있는 센터페시아는 크롬 장식이 더해져 화려해졌다.

▲ 재규어 신형 XF 시험주행차

신형 XF는 재규어의 4기통 인제니움 엔진이 장착되고, 올해 판매를 시작하는 재규어 XE와 플랫폼을 공유해 약 100kg 가벼워질 전망이다. 또, 성능이 개선된 3.0리터급 V6 슈퍼차저 엔진과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돼 고성능 라인업도 갖출 예정이다.

외신에 따르면, 이 차는 올해 정식 공개돼 내년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 재규어 신형 XF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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