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15 폴로 WRC 공개…”단독 질주는 계속된다”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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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16 13:57
폭스바겐, 2015 폴로 WRC 공개…”단독 질주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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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15일(현지시간),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아우토슈타트 폭스바겐 파빌리온에서 올 시즌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사용할 새로운 폴로R WRC를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2013년 WRC에 처음 출전해 제조사 부문과 드라이버, 코드라이버 등 우승을 휩쓸었다. 지난해에도 폭스바겐은 압도적인 차이로 전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폭스바겐은 새로운 폴로R WRC 랠리카로 단독 질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형 폴로R WRC는 새로운 외관 색상과 데칼이 적용됐다. 또 이차가 폴로임을 강조하는 페인팅도 적용됐다. 폭스바겐은 외관 디자인보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연구에 더 큰 힘을 썼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압식 기어박스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새로운 폴로R WRC의 목표는 더 가볍고, 더 강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로 WRC에는 1.6리터 터보 차저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00마력 이상의 힘을 낸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세바스찬오지에는 “새로운 자동차를 통해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본다”며 “많은 테스트를 거쳤고 엔지니어들과도 매우 긴밀하게 협력했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시프트패들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여러 측면에서 예전 폴로R WRC보다 낫다”고 강조했다.

 

2015 WRC는 이달 22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 랠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13라운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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