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소형 세단 및 SUV 출시한다”...앙증맞아 '매력적'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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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15 12:08
캐딜락, “소형 세단 및 SUV 출시한다”...앙증맞아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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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대대적인 라인업 확장 계획을 세웠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 SUV를 출시하고, ATS보다 작은 엔트리 세단도 내놓을 계획이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나 BMW 7시리즈와 경쟁할 플래그십 세단 출시도 윤곽이 잡혔다.

▲ 캐딜락 어반 럭셔리 콘셉트

캐딜락 CEO 요한드나이슨(Johan de Nysschen)은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이르면 2017년경 ATS보다 더 작은 엔트리 세단을 출시할 것이며, 2018년에는 SRX보다 작은 소형 SUV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020년에는 캐딜락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대형 플래그십 세단을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딜락은 라인업 확대 외에도 다양한 파워트레인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캐딜락은 현재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가솔린 엔진 외에도, GM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기술을 일부 적용하고 있다. 캐딜락은 이 기술 적용의 범위를 확대하고 디젤 엔진을 투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 캐딜락 엘미라지 콘셉트

지난 7월부터 캐딜락을 지휘하고 있는 요한드나이슨 CEO는 최근 들어 새로운 시도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라인업 확대 계획 외에도, 요한드나이슨 CEO는 캐딜락의 새로운 명명법도 도입할 계획이다. 기존 알파벳 세개로 명명했던 이름 대신 세단엔 ‘CT’와 숫자가 조합될 예정이다. SUV엔 ‘XT’와 숫자가 더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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