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현대차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도로 주행' 보니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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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13 15:39
[영상] 현대차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도로 주행'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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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개최된 '디트로이트 모터쇼' 기자행사에서 현대차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일반 도로 주행 영상을 선보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는 일반적인 하이브리드카보다 많은 배터리를 장착해 미리 충전을 통해 전기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늘린 차를 말한다.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의 중간 쯤 되는 셈이다.

▲ 현대차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또한 배터리만으로 22마일(35.4km)을 달릴 수 있어 가까운 거리는 전기로만 주행이 가능하다. 이후는 하이브리드카와 동일하게 작동한다. 부품도 상당부분 유사해 계기반만 봐도 일반 하이브리드 모델과 공유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차를 공개하면서 "어떤 중형 PHEV 세단에 비해서도 전기모드로 더 멀리 간다"고 설명했다.

▲ 현대차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는 9.8kWh급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됐으며, 50kW급 전기모터가 장착됐다. 모두 방전된 상태에선 복합모드 40mpg(17km/l) 정도의 연비가 나올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솔린 엔진은 154마력 2.0리터 누우 GDI 엔진으로 모터와 연결된 시스템출력은 202마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연비가 39.5km/l(미국 기준)에 달하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상반기 중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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