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 카이엔 터보 S

포르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개최된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카이엔 터보 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카이엔 터보 S는 새롭게 설계된 4.8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70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4.1초가 걸리고, 최고속도는 284km/h에 달한다.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컴포지트 세라믹 브레이크(PCCB)는 420mm 프런트 브레이크 디스크와 10 피스톤 캘리퍼 등으로 구성됐고, 리어 브레이크는 370mm 디스크와 4 피스톤 캘리퍼가 적용됐다. 포르쉐 다이나믹 섀시 컨트롤(PDCC)는 커브 구간에서 차체 기울어짐을 감소시키고, 토크 벡터링 플러스 시스템이 좌우 뒷바퀴에 전달되는 힘을 개별적으로 조절해 안정적인 핸들링을 돕는다.또, 사륜구동 시스템인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은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네바퀴에 동력을 배분한다.

▲ 포르쉐 카이엔 터보 S

외관은 블랙으로 도색된 21인치 대구경 휠이 장착됐고,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가 적용된 LED 헤드라이트,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4개의 배기 파이프 등이 장착돼 스포티함을 극대화 했다.

실내는 블랙과 크림 색상으로 구성됐고, 가죽과 카본 소재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또, 엔진의 사운드를 실내로 전달하는 사운드 심포저와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차는 올해 2분기부터 독일에서 판매될 예정이고, 가격은 16만6696유로(약 2억1366만원)부터다.

▲ 포르쉐 카이엔 터보 S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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