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1.6 엔진, 아이신 6단 변속기와 '환상의 커플'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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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13 16:00
쌍용차 티볼리 1.6 엔진, 아이신 6단 변속기와 '환상의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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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SUV '티볼리'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 쌍용차 티볼리

티볼리에는 쌍용차가 새롭게 개발한 1.6리터급 가솔린 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26마력(6000rpm), 최대토크 16.0km.m(4600rp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2.0km/l다(수동 12.3km/l). 

티볼리는 전 트림에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노멀, 컴포트, 스포트 등 3개 모드로 스티어링휠의 조종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스티어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 쌍용차 티볼리 엔진룸
▲ 쌍용차 티볼리 엔진룸

또, 엔진룸에 2중 구조 대쉬 패널을 적용해 엔진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실내로 들어오는 소음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등 NVH 성능을 강화했다.

쌍용차 측은 "티볼리는 세단 수준의 정숙성과 더불어 도심에서의 다이내믹 주행 능력을 통해 '펀 투 드라이브(Fun to Drive)를 실현했다"면서 "정숙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벤츠 등 대형세단에 사용되는 MPI 엔진을 장착했으며, 사일런트 체인을 적용해 엔진 소음을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 쌍용차 티볼리에 탑재된 1.6리터급 가솔린 엔진
▲ 쌍용차 티볼리에 탑재된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

또, "엔진 회전수와 부하 정도에 따라 자동적으로 공기 흡입구를 조절하여 엔진 출력을 높여주는 가변 흡기 시스템(VIS)과 응답성 좋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돼 일상적인 주행에서도 다이내믹한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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