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가격 확정, 1635~2347만원…트림별 사양 살펴보니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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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13 10:53
쌍용차 티볼리 가격 확정, 1635~2347만원…트림별 사양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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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SUV '티볼리'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 쌍용차 티볼리

쌍용차 측은 티볼리가 세단 및 동급 SUV 대비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높은 가격 경쟁력 갖춰 시장 판도 바꿀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일과 동급 최고의 상품성 확보해 소형 SUV 시장의 강자로 부각할 것이라 자신했다. 

티볼리에는 동급 최고 수준인 7에어백 시스템과 고장력 강판 71.4% 적용, 다기능 ESP, TPMS 등 첨단 안전기술이 적용됐으며, 스마트기기 HDMI 연결 지원 및 메모리 기능과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등 동급 최고의 편의성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 쌍용차 티볼리 실내

쌍용차 이유일 대표는 "티볼리는 마힌드라와 M&A 이후 약 4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글로벌 전략차종으로, 쌍용차가 글로벌 SUV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초석이 될 제품"이라며 “향후 연간 10만대 이상 생산 가능한 플랫폼으로 만든 쌍용차의 첫 1.6리터급 소형 SUV"라고 밝혔다.

티볼리의 가격은 1635~2347만원으로, 트림에 따라 TX(MT) 1635만원, TX(AT) 1795만원, VX 1995만원, LX 2220~2347만원이다. 

▲ 쌍용차 티볼리 실내

가장 저렴한 TX(MT) 트림은 1.6리터 가솔린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됐으며, 6에어백 시스템을 비롯해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및 급제동 알림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16인치 알로이휠 등이 적용됐다.

자동변속기 모델 중 가장 저렴한 TX(AT) 트림은 TX(MT) 사양에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와 메탈그레이와 인조가죽커버가 적용된 기어노브가 추가된다. 

VX 트림은 TX(AT) 사양에 LED 주간주행등과 후방 안개등, 리어 스포일러, 인조 가죽 시트,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열선 시트, 후방 장애물 감지 시스템이 추가됐다. 

▲ 쌍용차 티볼리

LX 고급형 트림은 VX 트림에 운전석 무릎 에어백, 18인치 알로이휠, 슈퍼비전 클러스터, LED 무드 램프, 열선 스티어링휠, 운전석 통풍시트,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터치스크린, 후방카메라, 블루투스), 오토라이트 컨트롤, 우적감지 와이퍼 등이 추가됐다.

최고급 트림인 LX 최고급형은 HID 헤드램프와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휠, LED 룸램프, 전방 장애물 감지 시스템, 러기지 스크린 등이 적용됐다.

추가 옵션은 세이프티 선루프, 7인치 AVN 시스템(3D 지니맵 내비게이션, 지상파 DMB), 프리미엄 시트 패키지(가죽 시트, 운전석 파워 시트, 2열 센터 암레스트), 베이지색 인테리어 등이며, VX 트림부터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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