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2세대 신형 MKX 공개…올 하반기 국내 출시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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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12 12:58
링컨, 2세대 신형 MKX 공개…올 하반기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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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의 차세대 디자인을 수혈받은 2세대 신형 MKX가 공개됐다. 링컨은 신형 MKX를 통해 새로운 패밀리룩을 확대하고 있으며, 고급스러움을 강조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11일(현지시간), 외신을 통해 링컨 2세대 신형 MKX의 사진이 공개됐다. 신형 MKX는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2014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MKX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이다. 콘셉트카의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가 대부분 적용됐다. 

 

링컨이 MKZ와 MKC를 통해 선보인 패밀리룩은 신형 MKX에서 더욱 당당한 면모를 발휘한다. 특히 링컨 고유의 ‘스플릿 윙’은 이전 세대에 비해 뚜렷하고 당당해졌다.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도 적용됐다. 테일램프는 콘셉트카에 적용된 디자인이 거의 동일하게 적용됐다. 듀얼 머플러는 역동성을 높였다.

 

신형 MKX는 중국 및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국적 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또 “비행기와 모터사이클의 강력한 성능과 민첩함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고 링컨은 설명했다.

실내엔 천연 가죽과 원목, 금속 등이 사용되며, 링컨은 별도의 고급라인인 ‘링컨 블랙 라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닛엔 최고출력 300마력 이상의 힘을 내는 2.7리터 V6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되며 6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링컨 신형 MKX에 대한 정보는 12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리는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신형 MKX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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