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8 벌써 중고차로 등장? 가격은 3억7000만원에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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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09 21:38
BMW i8 벌써 중고차로 등장? 가격은 3억7000만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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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 쇼핑몰에 등록된 BMW i8

아직 국내 출시전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 BMW i8의 중고차가 한 중고차 사이트에 등록됐다. 가격은 신차가격의 두배나 된다.

9일, 한 중고차 사이트에 BMW i8의 중고차가 등록됐다. 신차 가격은 미국서 13만6000달러(약 1억5천만원)부터, 세금 많은 유럽 기준으로도 1억7000만원 정도지만  이번에 등록된 차량의 국내 판매 가격은 3억7000만원이나 된다. 

판매자는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차"라면서 "미국서 당초 14만불 정도에 판매가 시작됐지만 판매 직후 10만불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어 판매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차는 미국에서 수입한 것으로 193마일만 주행했으며 신차와 똑같은 상태로 보면 된다"면서 "계기나 공조장치 등을 모두 한국 사양으로 바꿔뒀다"고 말했다. 

9일 현재 미국 중고 쇼핑사이트 이베이(ebay)에서는 이 차가 17만달러~19만달러(약 1억9000만원~2억1000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BMW i8은 당초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9월경 출시 예정이었지만 품귀로 인해 판매 시점이 올해 상반기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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