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 마칸

포르쉐는 작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18만985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7.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4년 연속 판매량이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아시아 및 아프리카에서 7만3233대가 팔려 전년 대비 19.0% 증가했고, 아메리카 5만5811대(12.6%), 유럽 6만805대(19.1%) 순이다. 특히, 미국에서 4만7007대의 포르쉐가 판매돼 전년 대비 11.1% 성장했으며, 중국은 4만6931대 판매를 기록해 전년 대비 25.4%나 증가했다. 또, 본고장인 독일에선 총 2만3841대가 팔리며 15.1% 늘었다.

모델별로 콤팩트 SUV 마칸 4만5000대, 911 3만대 등이 팔렸고, 파나메라도 전년 대비 13%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포르쉐 AG의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임원 베른하르트 마이어는 "4년 연속 상승세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제품과 의욕적인 직원들 덕분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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