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세라티 기블리

마세라티는 인하된 개별소비세율을 반영해 전 차종의 가격을 내린다고 9일 밝혔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배기량 2000cc 이상 차량의 개별소비세가 기존 6%에서 5%로 낮아졌으며, 해당 세율 인하분이 마세라티 전 차종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1일부터 통관돼 출고되는 차량에 대해 소비자들은 기존 판매가 대비 모델별로 최소 7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가격 인하 효과를 받는다.

기존 9890만원인 기블리 디젤 모델은 70만원 인하돼 9820만원에 구매할 수 있고, 콰트로포르테 GTS 럭셔리는 180만원 인하돼 2억 3870만원에 판매된다. 또, 그란카브리오 MC의 가격은 200만원 내려 2억 522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마세라티 공식수입사 FMK 관계자는 "한·미 FTA협정에 따른 개별소비세율 인하를 통해 올해에는 소비자들에게 가격적인 면에서 혜택이 주어질 수 있게 됐다"며, "추후 정부 정책 및 세율 변화에 따른 소비자 혜택을 적극 반영해 투명한 가격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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