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코리아는 지프 브랜드가 작년 글로벌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작년 지프의 전 세계 판매량은 101만7019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또, 지난 2010년부터 5년 연속 상승하는 실적을 보였다.
지프의 국내 판매량 역시 매년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868대가 늘어난 4162대를 기록해 26.5% 성장했고, 작년 출시된 신형 체로키에 이어 올해는 소형 SUV 레니게이드로 판매 확대에 나선다.
마이크 맨리 FCA APAC COO 겸 지프 CEO는 "작년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면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해였다면, 올해는 지프의 글로벌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지프 레니게이드 등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풀 라인업을 통해 지속적인 판매 증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