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평가서 '가장 경제적인 차'에 선정…종합 순위는 2위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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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09 11:48
현대차, 美 평가서 '가장 경제적인 차'에 선정…종합 순위는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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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사이즈 부문 세부 항목 수상 결과

현대차는 미국 자동차 평가기관 '오토모티브 사이언스 그룹(ASG)'이 선정한 '2015 최고의 경제적인차(2015 Best Economic Performance Award)' 풀 사이즈 차급 부문에서 쏘나타가 1위를 차지해, 해당 부문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오토모티브 사이언스 그룹은 미국 내 판매 차종을 차급별 11개로 나눠 차량 가격, 유류비, 보험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차량의 총 유지비용이 가장 작은 차를 선정한다.

▲ 현대차 쏘나타

쏘나타는 64개 모델이 경합을 벌인 풀 사이즈 부문에서 쉐보레 임팔라, 포드 토러스 등 주요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오토모티브 사이언스 그룹이 제조, 소비, 폐기 등 라이프 사이클 전 과정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최고 친환경차에는 전기차 테슬라 모델S가 선정됐고, 제조 과정에서의 환경 유해성을 평가하는 최고 사회적인 차에는 아우디 A8 디젤이 1위를 차지했다.

▲ 풀사이즈 차급 종합 순위

또, 이 세 부문의 점수를 종합해 선정한 최고의 차 탑5에서 테슬라 모델S가 1위를 차지했고, 쏘나타, 임팔라, 혼다 크로스투어, 토러스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의 경제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량의 제조, 소비,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 유해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차 쏘렌토도 미드 사이즈 SUV 분야 최고의 차 탑5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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