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해치백·SUV 결합된 'V40 크로스컨트리' 출시…가격 4610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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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08 11:11
볼보, 해치백·SUV 결합된 'V40 크로스컨트리' 출시…가격 46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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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V40 크로스컨트리

볼보코리아는 SUV와 해치백이 결합된 개념의 'V40 크로스컨트리'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차는 V40을 기반으로 전고와 최저 지상고를 각각 38mm, 12mm 높여 오프로드 성능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차량 하단부에 고광택 블랙 프레임이 장착돼 강인한 느낌을 갖췄고, 차체에 달라붙은 진흙을 제거할 때도 손상없이 닦아낼 수 있다. 또, 벌집 모양의 그릴과 전용 범퍼 및 리어 디퓨저, 18인치 휠 등이 적용됐다.

실내는 챠콜과 브라운 투톤의 시트가 장착됐고, 전면 유리에 열선이 내장돼 시동을 켠 후 5분 이내에 성에, 결빙 현상 등을 제거할 수 있다. 이밖에 파노라믹 선루프, 앞·뒷좌석 히팅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을 갖췄다.

▲ 볼보 V40 크로스컨트리

크로스 컨트리는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2.0리터 트윈 터보 디젤 엔진과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복합연비는 16.4km/l다.

안전 사양으로는 전방의 보행자, 자전거, 차량 등과 추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 보행자 에어백 등을 갖췄고,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의 기능도 장착됐다.

이 차의 가격은 4610만원으로 책정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V40 크로스컨트리는 도심과 오프로드 주행 모두를 만족시키는 차량으로 도시에 살지만 주말에는 여가생활을 즐기길 원하는 국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잘 맞는 모델"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볼보 크로스 컨트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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