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10만대·BMW 10개 차종 5천대 리콜 실시
  • 김상영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3.10.30 11:49
현대차 제네시스 10만대·BMW 10개 차종 5천대 리콜 실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는 30일, 현대차 제네시스와 BMW의 일부 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제네시스의 리콜 대상은 2007년 12월 24일부터 지난해 3월 16일까지 제작된 것으로 총 10만3214대에 달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해당 차량에서는 ABS제어장치(모듈레이터) 부식으로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차종 소유자는 31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BMW의 리콜 대상은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116i 등 10개 차종 5557대로 와이퍼, 차량 잠김장치, 실내등 등을 제어하는 전면부 전자모듈 프로그램의 결함으로 와이퍼 초기위치 복귀불량 및 비상경고등·실내등이 비정상적으로 작동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 차종은 2011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제작된 116i, 335i, 320i, 328ⅰ, 320d, 320xd, 320d ED, 335iH, 118d, 120d 등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1월 1일부터 BMW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제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차, BMW코리아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