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코리아, 사명 'FCA 코리아'로 변경…올해 판매 목표 8600대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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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05 15:24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명 'FCA 코리아'로 변경…올해 판매 목표 86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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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이슬러 200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사명을 'FCA 코리아'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크라이슬러 그룹과 피아트 그룹간의 인수합병이 완료돼 피아트-크라이슬러 오토모빌이 출범하게 됨에 따른 조치다.

코리아는 회사명이 변경됐지만 피아트,크라이슬러,지프 브랜드의 한국 판매 법인으로서 수행해 온 기존 업무를 변함없이 이어가고, 2013년부터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파블로 로쏘 사장이 신규 법인의 대표이사직을 계속 수행한다.또, 판매와 서비스 부문도 기존의 공식 딜러사에서 계속 담당하게 된다.

특히, FCA 코리아는 올해 크라이슬러 200, 지프 레니게이드, 피아트 친퀘첸토X 등의 신차를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작년 6200여대를 판매해 회사 출범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FCA 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35% 늘어난 8600대로 설정해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서비스 부문의 경우, 올해를 품질 강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서비스 네트워크를 대폭 업그레이드 한다. 이를 위해 서비스센터의 워크베이를 약 20% 추가하고, 익스프레스-레인, 테크니션 교육 시간 등을 확대할 방침이고, 고객만족도지수를 도입한다.

FCA 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피아트와 크라이슬러가 통합된 FCA는 세계 7위의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 거듭났고, FCA 코리아 출범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라며, "FCA 코리아는 올 한해 피아트, 크라이슬러,지프 브랜드의 신차를 공격적으로 출시함으로써 고객분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풍성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올해가 양적·질적 성장을 위한 최고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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