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014년 실적, 전년 대비 29.6% 증가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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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02 18:22
르노삼성 2014년 실적, 전년 대비 29.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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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2014년 연간 누적판매는 내수 8만3대, 수출 8만9851대를 판매해 2013년 대비 29.6% 늘어난 총 16만985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12월 실적은 내수에서 1만363대, 수출에서 1만3282대 등 총 2만3645대를 판매했다.

12월은 내수판매량이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해, 전년동기 대비 30.7% 늘어난 1만363대를 판매했다. 이로서 연간 누계 실적이 8만대를 넘어섰다. 월 판매가 1만대가 넘은 것은 2011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내수시장의 주역은 단연 QM3다. QM3는 사업계획 목표였던 8000 대의 두 배가 넘는 1만8191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 하반기 실적 및 연간 실적 계

2014년 르노삼성은 QM3를 증심으로 7월에는 SM5 디젤 모델을 출시하면서 소형 SUV, 디젤, 연비 향상 등의 흐름을 잘 활용해 성공적인 내수실적을 이끌어 냈다.

12월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42.4%가 늘어난 1만3282대에 달했다. 총 9684대를 선적한 닛산 로그가 12월 수출을 주도했다. 2014년 수출 누계는 총 8만9851대로 전년 대비 26.6%가 증가했다. 닛산 로그는 수출 4개월 만에 2만6467대를 달성했다. 지난해 르노삼성자동차 총 수출실적은 26.6% 증가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2014년은 새로운 디자인의 성공적인 도입과 QM3의 인기, 연비효율성 및 실용성을 중요시 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발맞춰 디젤 라인업을 확충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전략이 내수 성장을 이끌었다” 며, “올 해는 새로 출시되는 SM5 디자인변경 모델과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통해 작년의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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